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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토트넘 포체티노 “스완지 감독설 비엘사는 크레이지 원... 스페셜 원 무리뉴 그리워질 것” .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무리뉴 감독의 경질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돈 때문에 감독들이 클럽 인프라에 기여할 기회를 놓치고 있다며 EPL의 성급함에 대한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EPL] 토트넘 포체티노 “스완지 감독설 비엘사는 크레이지 원... 스페셜 원 무리뉴 그리워질 것” .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무리뉴 감독의 경질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돈 때문에 감독들이 클럽 인프라에 기여할 기회를 놓치고 있다며 EPL의 성급함에 대한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
[EPL] 토트넘 포체티노 “스완지 감독설 비엘사는 크레이지 원... 스페셜 원 무리뉴 그리워질 것”
[뉴스핌=김용석 기자]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무리뉴 감독의 경질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돈 때문에 감독들이 클럽 인프라에 기여할 기회를 놓치고 있다며 EPL의 성급함에 대한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포체티노는 “잉글랜드 축구에서의 문제는 인내심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올 시즌은 더 이상하다. 마치 내일은 없고 오늘의 경기만 신경 쓰는 것 같다. 감독의 해임은 어떤 때는 당연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감독들은 팀의 현재와 미래에 모두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축구는 단순히 경기를 이기는 것이 아니라 철학을 정립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포체티노는 “여름에는 돈을 투자해서 선수들을 영입하고 경기에 이기기 위한 전략을 세우지만 돈이 다는 아니다”며 무리뉴와 게리 몽크 등 최근 여러 감독의 해임에 대한 생각을 평했다.
포체티노는 무리뉴 감독과 사이가 좋은 몇 안 되는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해임 후 포체티노는 무리뉴에게 위로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은 “아직 통화할 시간은 없었다. 때론 조용히 지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나중에 전화할 생각이다. 무리뉴는 EPL에 많은 것을 선물했다. 그의 캐릭터와 인간성, 정신력 등 많은 긍정적인 모습들을 그리워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포체티노는 스완지시티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는 비엘사에 대해 “스페셜 원 무리뉴가 가고 크레이지 원 비엘사가 오는 건가? 아직 확실히 모르겠다. 그는 세계 최고 감독 중 하나다. 비엘사는 최고 감독중 하나다. 14세 때부터 비엘사를 알았기에 나에겐 축구의 아버지 같은 분이다. 비엘사가 스완지에 간다면 스완지로서는 굉장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비엘사 감독은 굉장히 강도 높은 훈련과 엄격한 선수 관리로 유명하다. 포체티노 감독은 비엘사 감독 밑에서 아르헨티나 유스팀과 국가대표팀에서 선수 생활을 했기 때문에 EPL에서는 누구보다 비엘사 감독을 잘 안다고 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