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무리뉴 경질 반응 “프리미어리그는 중요한 감독 잃었다” 맨유·맨시티·리버풀 한목소리 . 무리뉴의 경질 소식에 프리미어리그 명장들이 우려 섞인 목소리를 냈다. <사진=첼시 공식 트위터> |
[EPL] 무리뉴 경질 반응 “프리미어리그는 중요한 감독 잃었다” 맨유·맨시티·리버풀 한목소리
[뉴스핌=대중문화부] 무리뉴의 경질 소식에 프리미어리그 명장들이 우려 섞인 목소리를 냈다.
먼저 맨유 판할 감독은 “무리뉴가 경질됐다는 소식을 접한 후 매우 놀랐다. 나 또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신뢰에 문제가 생기면 그런 일이 생길 수 있다. 세상이 그렇다”고 평했다.
맨시티 페예그리니 감독은 “지난 시즌 두 개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감독이 떠나야 한다는 걸 이해하기 어렵다. 프리미어리그는 중요한 감독을 잃었다. 프리미어리그는 무리뉴를 그리워할 것이다. 좋지 않은 일”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클롭 감독은 “나도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비슷한 일을 겪었다. 구단과 팬들의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할 때 감독이 겪는 어려움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나는 그동안 매우 성공적이었던 무리뉴 감독과 첼시의 관계가 이렇게 끝났다는 데에 슬픔을 느낀다. 무리뉴 감독의 미래에 행운을 빌어주고 싶다”고 동병상련의 아픔을 당한 바 있다고 말했다.
한편 히딩크는 첼시와의 단기 계약 감독직을 맡을지 고민중이다. 히딩크는 지난 2009년 3개월간 첼시를 지휘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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