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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4' 거미 최종우승…이은아, 휘성 편 김진호와 동창 '기묘한 인연' <사진='히든싱어4' 방송 캡처> |
'히든싱어4' 거미 최종우승…이은아, 휘성 편 김진호와 동창 '기묘한 인연'
[뉴스핌=대중문화부] ‘히든싱어4’ 거미가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 11회에는 원조 가수로 거미가 출연했다.
이날 ‘그대 돌아오면’을 시작으로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어른아이’, ‘기억상실’까지 4번에 걸친 라운드가 이어졌다.
출연진은 거미와 모창능력자들이 보여준 가창력, 안정감, 무대매너 등에 원조가수 선택에 어려움을 겪었다. 3라운드 ‘어른아이’ 무대에 전현무는 “역대급 무대”라고 평했고, 관객들은 기립박수와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거미는 모창능력자 이은아, 홍혜진과 대결했고 42표를 얻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우승을 거머쥔 거미는 “제 목소리를 알아봐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무대를 통해 많은 분들이 내 음악으로 위로받고, 꿈을 키웠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알게 됐다. 더 열심히 음악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31표로 준우승을 차지한 이은아는 과거 ‘보이스 오브 코리아’에 출연했던 실력파였다.
이은아는 “사실 나오기 되게 망설였다. 그런데 휘성 씨 편에 나왔던 김진호 씨가 내 중학교 동창”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은아는 “진호가 방송 이후에 휘성 씨랑 음악적 교류를 나누는 걸 옆에서 보고 부러웠다. 예전에 팬이라고 사진도 찍었지만, 인증하고 싶었었다”고 말을 이었다.
이를 들은 거미는 이은아와 끈끈한 인연을 계속 잇겠다고 밝힌뒤 “너무 고마운데 이제 좀 떨어져 줬으면 좋겠다”고 농담을 건넸다.
JTBC ‘히든싱어4’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