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흥국생명 올 V리그서 첫 제압 ... 이재영 부상 복귀, 팀내 최다 13점 빛 바래 . 현대건설이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흥국생명을 꺾었다. <사진=흥국생명 배구단> |
현대건설, 흥국생명 올 V리그서 첫 제압 ... 이재영 부상 복귀, 팀내 최다 13점 빛 바래
[뉴스핌=대중문화부] 현대건설이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흥국생명을 꺾었다.
현대건설은 1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여자부 V리그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22 25-13)으로 흥국생명을 제압했다. 현대건설은 3연승으로 1위를 지켰고 3위 흥국생명은 2연패에 빠졌다.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풀세트 끝에 패한 현대건설은 세 번째 대결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양효진(17점)과 에밀리 하통(16점)은 33득점을 합작, 현대건설의 승리를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이재영이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오른 발목을 다친 테일러의 결장으로 완패를 당했다. 이재영은 팀내 최다 13점을 올렸다.
1세트서 현대건설은 19-19에서 염혜선의 서브 에이스로 균형을 맞춘 후 23-23에서는 한유미의 오픈 공격과 김세영의 블로킹을 묶어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2세트에서 11-14로 밀리다 에밀리의 퀵오픈, 한유미의 백어택, 고유민의 오픈 공격 등에 힘입어 15-15 동점을 만든 후 에밀리의 퀵오픈 공격으로 2세트를 잡았다.
현대건설은 3세트서도 기세를 이어 나갔다.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의 추격을 13점으로 막고 3-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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