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 선정에서 5대 대형증권사는 제외된다.
16일 금융위원회는 이 내용을 골자로 한 '중기 특화 금융투자회사 운영에 관한 지침 제정안'을 공고했다.
순자본 비율 100% 미만 증권사는 중기 특화 금융투자회사 지정을 신청할 수 있지만 종합금융투자사업자는 대상에서 빠진다.
중기특화 증권사는 중소형증권사들에게 특화 기회를 주기 위한것으로 자본금 3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에게 대형 투자은행(IB)에 해당하는 대형증권사를 후보에서 제외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기특화 증권사 숫자는 5곳 이상이 내년 1분기 중에 선정될 예정이다.
특화 증권사로 선정되면 정책자금 펀드 운용사 선정시 우대, P-CBO(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s) 발행 인수자 선정시 우대, 증권금융을 통한 운영자금 조달시 한도, 금리 우대에 벤처펀드 지분 등 거래시장 개설시 중개기관 등의 혜택이 예상된다.
한편, 이번 선정에 KTB투자증권, IBK투자증권, KB투자증권 등이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