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드라기 총재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수단에 제한 없다"

기사입력 : 2015년12월15일 04:38

최종수정 : 2015년12월15일 06:5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다시 한 번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사진=블룸버그통신>

드라기 총재는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한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을 ECB의 목표치로 돌리기 위해 ECB가 해야 하는 일이 있다면 분명히 그것을 할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ECB는 인플레이션 중기 목표치를 2%로 잡고 있다.

드라기 총재는 "우리는 정책 수단의 선택과 그것을 실행하는 데 있어 제한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항상 인플레이션을 우리의 목표치로 돌릴 수 있고 우리는 그렇게 해야 하고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3일 ECB 통화정책위원회는 중앙은행이 채권을 매입해 시중에 돈을 푸는 양적완화의 시행 종료 시점을 당초 내년 9월에서 2017년 3월 말로 연기하기로 했으며 예금 금리도 10bp(1bp=0.01%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그러나 금융시장은 이 같은 결정이 기대에 못 미친다고 평가하면서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ECB의 통화정책회의 전 정책 전망을 반영해 1.05달러대까지 몸을 낮췄던 유로/달러 환율은 현재 1.10달러대까지 오른 상황이다.

12월 통화정책회의 이후 드라기 총재는 꾸준히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는 수차례 ECB가 정책 여력을 갖고 있으며 필요시 실제로 완화정책을 확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은 최근 0.1% 오르는 데 그쳤으며 ECB는 인플레이션율이 2017년까지 1.6%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