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32강] 토트넘, 피오렌티나 또 격돌 ‘악연’, 도르트문트 vs 포르투 맞불, , 리버풀은 아우크스부르크와 격돌. 손흥민의 토트넘이 지난 시즌에 이어 같은 상대와 맞붙게 됐다. <사진=UEFA공식 홈페이지 > |
[유로파리그 32강] 토트넘, 피오렌티나 또 격돌 ‘악연’, 도르트문트 vs 포르투 맞불, , 리버풀은 아우크스부르크와 격돌
[뉴스핌=김용석 기자] 유로파리그 32강에서 도르트문트와 포르투가 맞붙는다. 포르투는 2차례 유로파리그 우승팀이며 도르트문트는 1993년과 2002년 결승에 올랐으나 각각 유벤투스와 페예노르트에 패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4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2015~2016 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각조 1, 2위를 차지한 24개 팀을 비롯해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서 조3위를 차지한 8팀까지 합쳐 총 32개 팀의 대진이 추첨을 통해 확정됐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32강전서 피오렌티나와 격돌한다. 피오렌티나는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32강에서 토트넘을 3-1로 꺾은 바 있다. 우승이 목표인 토트넘은 난적을 만나게 됐다. 이경기는 내년 2월18일과 2월 25일(홈경기)에 열린다.
토트넘은 단 한번도 유로파리그 4강에 든 적이 없다. 2012~2013 시즌 8강에 오른 것이 최고의 성적이다. 토트넘은 시드를 받은 팀이기에 플로렌스에서 첫 경기를 원정으로 치르게 된다.
구자철과 지동원, 홍정호의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는 리버풀과 만난다. 맨유는 덴마크의 미트윌란과 손쉬운 대결을 펼치게 됐다. 2000년 우승팀인 갈라타사라이와 라치오의 경기도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로파리그 32강전은 내년 2월 18일부터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치른다.
2015~2016 UEFA 유로파리그 32강 대진
발렌시아(스페인, 챔스 합류) vs 라피드 빈(오스트리아, E조 1위)
피오렌티나(이탈리아, I조 2위) vs 토트넘(잉글랜드, J조 1위)
도르트문트(독일, C조 2위) vs 포르투(포르투갈, 챔스 합류)
페네르바체(터키, A조 2위) vs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러시아, H조 1위)
안더레흐트(벨기에, J조 2위) vs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챔스 합류)
미트윌란(덴마크, D조 2위)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챔스 합류)
아우크스부르크(독일, L조 2위) vs 리버풀(잉글랜드, B조 1위)
스파르타 프라하(체코, K조 2위) vs 크라스노다르(러시아, C조 1위)
갈라타사라이(터키, 챔스 합류) vs 라치오(이탈리아, G조 1위)
시온(스위스, B조 2위) vs 스포르팅 브라가(포르투갈, F조 1위)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챔스 합류) vs 샬케04(독일, K조 1위)
올림피크 마르세유(프랑스, F조 2위) vs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 L조 1위)
세비야(스페인, 챔스 합류) vs 몰데FK(노르웨이, A조 1위)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H조 2위) vs 바이에른 레버쿠젠(독일, 챔스 합류)
비야레알(스페인, E조 2위) vs 나폴리(이탈리아, D조 1위)
생테티엔(프랑스, G조 2위) vs 바젤(스위스, I조 1위)
[뉴스핌 Newspim]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