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이 임창용이 지난 9월 일본프로야구 진출을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
“임창용, 지난 9월 오릭스에 뛰게만 해달라, 계투라도 좋다” 불법도박 터지기 직전 일본 진출 타진
[뉴스핌=대중문화부] 일본 언론이 임창용이 지난 9월 일본프로야구 진출을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는 지난 12일 '야구계 이야기’라는 연재물에서 '임창용 입단 제안을 거부한 후쿠라 감독의 직감이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라는 헤드라인으로 지난 9월 임창용이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뛰기를 원했다고 전했다.
임창용은 지난 10월 마카오에서 불법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에 소환, 수천만원의 도박했다고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
오릭스 구단 관계자는 임창용이 “마무리에 집착하지 않겠다. 중간계투의 일원이어도 좋다. 기용 방식에 아무런 불평을 하지 않겠다. 다시 일본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후쿠라 감독대행이 “젊은 선수들, 기존 선수들 위주로 팀을 만들어가겠다”라는 의사를 밝히면서 실제 영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