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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진보라 ‘김제동 앓이’, 즉석 전화연결은 불발?vs김경란 “무덤서 프러포즈 받았다” <사진=‘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
‘해피투게더’ 진보라 ‘김제동 앓이’, 즉석 전화연결은 불발?vs김경란 “무덤서 프러포즈 받았다”
[뉴스핌=대중문화부] ‘해피투게더’ 서태화, 김경란, 진보라, 페이, 서태훈이 버라이어티한 ‘아홉수’를 긍정의 힘으로 버텼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아홉수 인생’ 특집으로 서태화, 김경란, 진보라, 페이, 서태훈이 출연했다.
이날 49세 서태화, 39세 김경란, 29세 동갑내기 진보라-페이-서태훈이 함께한 토크에는 아홉수를 살아가는 다양한 연령대의 파란만장한 삶이 펼쳐졌다.
전현무 역시 “나도 올해 아홉수”라며 “바쁘게 살다가 ‘해피투게더3’에 들어와 욕을 먹고 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전했다.
진보라는 ‘김제동 앓이’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진보라는 “방송에서 그렇게 떨어 본적이 없다”며 김제동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김제동에게 연결한 즉석 전화가 연결되지 않아 모두의 안타까움을 샀다.
서태화는 영화 ‘비천무’의 촬영을 위해 중국에서 3개월 지낼 동안 중국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밝혔고, 중국어와 이탈리아어 영어까지 마스터한 남다른 실력자임을 인증했다.
김경란은 정치인 김상민과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경란은 “선교사들이 잠들어있는 무덤가에서 프러포즈를 받았다”면서 “누군가를 위한 삶을 살다간 이들처럼 우리도 누군가를 위해 베푸는 삶을 살자고 말하며 프러포즈를 하더라”라며 감동적인 순간을 회상했다.
서태훈은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의 짓궂은 장난에 피임기구를 어머니에게 들켰던 사연을 이야기 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페이는 “한국에 오기 직전에 동생이 태어나고 엄마가 아파서 집이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페이는 친구들과 춤을 추면서 돈을 벌어 생활했다고 밝히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고, “더 멋진 서른이 되겠다”는 말로 큰 박수를 받았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