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판할 “유로파리그 생각도 안해 봤다” 실망 vs 스콜스 “맨유 16강 갈 실력 안된다” 혹평. 판할 맨유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탈락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맨유 공식 트위터> |
[챔피언스리그] 판할 “유로파리그 생각도 안해 봤다” 실망 vs 스콜스 “맨유 16강 갈 실력 안된다” 혹평
[뉴스핌=대중문화부] 맨유 판 할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탈락에 크게 실망했지만 맨유의 살아있는 전설 스콜스는 일침을 가했다.
맨유는 9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Vfl 볼프스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예선 6차전에서 2-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볼프스부르크는 4승 2패(승점 12점)로 조 1위에 지키면서 1945년 구단을 창단 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랐다. 반면 2년 만에 챔피언스리그에 나선 맨유는 2승 2무 2패(승점 8점)로 조 3위에 그치면서 16강 진출에 실패, 유로파리그로 밀려났다.
이날 맨유는 볼프스부르크의 나우두에 후반 38분 2-2상황서 2분만에 헤딩 역전슛을 허용했다.
경기 후 판 할은 “유로파리그를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런 실망스런 결과가 나왔다. 심판판정도 우호적이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맨유의 전설 스콜스는 이날 결과에 대해 “맨유는 16강에 오를 자격이 없었다. 이제 평범한 팀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이런 경기력이면 당연한 결과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