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원 중사 가족의 깜짝 시구 뭐길래? 남수단서 파병중인 남편 깜짝 등장에 아내 감동의 눈물. 당시 깜짝 시구 장면. 남편의 등장에 아내 서가영씨가 눈물을 보였다. <사진=kt위즈> |
도경원 중사 가족의 깜짝 시구 뭐길래? 남수단서 파병중인 남편 깜짝 등장에 아내 감동의 눈물
[뉴스핌=대중문화부]지난 7일 ‘2015 카스포인트 어워즈’서 특별상을 받은 깜짝 시구를 선보인 한빛부대 도경원 중사 가족이 화제다.
도경원 중사 가족은 지난 7월 3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서 열린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시구에 나섰다.
당시 시구 행사는 파병 가족을 위한 감동 이벤트로 진행됐다. kt는 시구 전 해외파병 관련 영상 및 남수단에서 촬영한 도경원 중사 인터뷰 영상 상영을 한 후 시구행사 때 가족들 모르게 도경원 중사가 시포를 하고 가족들과 깜짝 상봉했다.
당시 도경원 중사는 아내의 시구를 받은 후 마스크를 벗고 마운드로 갔고 남편의 모습을 확인한 서가영 씨는 뜨거운 눈물을 쏟기도 했다.
아내 서가영씨는 “떨리기도 하고 감동적이었다. 당시에는 얼떨떨했다”고 소감을 밝혔고 도경원 중사는 “우리 가족에게는 너무나 뜻깊었다. 이런 상까지 받게 돼 더욱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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