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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판돈 1억 해외도박으로 썼다” 검찰, 빠르면 이번주 오승환 소환… 오승환 “ML 계약 코앞, 의혹 벗어 나고 싶다”오승환이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 |
“오승환, 판돈 1억 해외도박으로 썼다” 검찰, 빠르면 이번주 오승환 소환… 오승환 “ML 계약 코앞, 의혹 벗어 나고 싶다”
[뉴스핌=대중문화부] 검찰이 오승환을 빠르면 이번주 중 소환한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심재철)는 오승환이 가 마카오 카지노 VIP룸에 차려진 ‘정킷방’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판돈 1억 원가량을 걸고 도박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검찰은 오승환이 지난달 수억 원대 상습도박 혐의로 조사받은 전 삼성 라이온즈 투수 임창용(39)과 함께 ‘광주송정리파’ 행동대장 이모 씨(39·구속기소)로부터 현지에서 도박 빚을 얻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승환은 법률대리인인를 통해 “메이저리그 및 일본 구단과의 계약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빨리 의혹에서 벗어나고 싶다. 검찰에 출석해 사실대로 진술하고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오씨의 도박액수가 이미 기소된 기업인 등과 비교할 때 크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해 불구속 수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마카오 원정도박 사건에 연루된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39)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 “4000만원가량 도박을 했다”는 진술을 받은 상태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