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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해외원정도박 혐의로 검찰소환조사를 받게 되는 오승환 <사진=뉴시스> |
스포츠호치는 7일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오승환이 불법도박혐의로 한국 검찰의 조사를 받게 됐다고 비중 있게 보도했다.
기사에서 스포츠호치는 “검찰이 이미 카지노를 운영하는 전직 폭력배로부터 ‘오승환이 마카오 카지노에서 수억 원 규모의 도박을 했다’는 진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스포츠호치는 “오승환과 같은 삼성라이온스 소속 임창용 역시 지난달 24일 불법도박혐의를 받고 구단에서 방출됐다”고 덧붙였다.
일본 언론들의 관심만큼이나 프로야구 구단들의 시선도 오승환에 집중돼 있다. 올 시즌 종료 직후부터 오승환을 잡기 위해 나섰던 한신은 검찰조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신의 카네모토 토모아키 감독은 이미 오승환과 직접 만나 교섭할 의사를 여러 차례 피력했을 정도다.
한편 오승환의 법률대리인은 불법도박혐의와 관련,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