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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쇼트트랙 월드컵 2·3차 대회서 연속 3관왕 … 남자 대표팀은 ‘노골드’<사진=뉴시스> |
최민정, 쇼트트랙 월드컵 2·3차 대회서 연속 3관왕 … 남자 대표팀은 ‘노골드’
[뉴스핌=대중문화부] 최민정이 쇼트트랙 월드컵서 두 대회 연속 3관왕을 차지했다.
최민정(17·서현고)은 6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2초466를 기록, 캐나다의 마리안 생젤레(1분32초540)를 0.074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김아랑(한국체대)은 1분32초819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열린 여자 3,000m 계주에도 참가해 한국 여자 대표팀의 우승에 힘을 보탠 최민정은 전날 여자 1,500m 우승을 포함해 이번 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최민정은 지난 월드컵 2차 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서도 금메달 2개를 획득, 3차 대회까지 총 8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심석희는 이날 500m 2차 레이스 결승에 진출했지만 캐나다 선수와 충돌, 실격 판정을 받아 메달을 놓쳤다. 하지만 심석희는 여자 계주에 참가해 금메달 1개를 따내 1∼3차 대회를 합쳐 금메달 6개, 은메달도 2개를 차지했다.
반면 남자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에 그쳐 '노골드'로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