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해안고속도로 통행량 평소보다 70% 줄어
[뉴스핌=김승현 기자] 지난 3일 낙뢰로 추정되는 화재로 통행이 전면 차단된 서해대교를 오는 25일부터 다시 부분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서해대교 케이블 복구공사와 관련해 56·57·72번 케이블을 교체하고 25일부터 부분적으로 서해대교 통행을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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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뢰로 추정되는 사고로 통행이 전면 차단된 서해대교 <사진=뉴시스> |
도공은 화재로 끊어진 72번 케이블과 손상된 56·57번 케이블을 지난 5일 오전부터 복구하고 있다.
그을음이 발생한 71번 케이블은 정밀조사 결과 성능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케이블 3개만 교체할 예정이다.
지난 5일 서해안고속도로(당진나들목∼목포) 이용차량은 1만6000대로 평소 토요일 이용대수 5만5000대에 비해 70% 줄었다.
서해대교 우회도로인 38·39번 국도는 4만7000대가 이용해 교통량이 45% 늘었다. 경부고속도로는 평소 주말과 비슷한 정체 상황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