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퍼시스의 병원환경 시스템 전문 브랜드인 퍼시스케어는 독일 메디컬케어 업체인 블랑코 프로페셔널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의료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블랑코 프로페셔널은 전문 상업용 주방, 산업용 스테인리스 등 4개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독일 회사다. 자난 1960년대부터 병원의 기능성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독일 내 메디컬 산업 1위 업체다. 주요 제품으로는 의료카트, 간호카트 및 기능성 캐비닛 시스템이 있다.
퍼시스는 MOU 첫 단계로 이 업체의 주요 생산품인 의료용카트를 국내 독점으로 출시하기로 했다. 메가드라이브 시리즈는 79종의 몸체와 120종의 액세서리, 22가지 컬러로 구성돼 있어 다양한 병원환경과 의료진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세계 3대 디자인상의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제품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퍼시스는 블랑코 프로페셔널의 메디컬케어 제품을 한국 내 주요 병원을 대상으로 제품홍보를 맡는다. 또 주요전시회에 대표 파트너로 참가한다. 양사간 의료산업부분의 기술과 노하우, 제품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퍼시스 관계자는 "유럽 내 메디컬케어 분야의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는 블랑코 프로페셔널과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의료, 간호카트 등의 품목을 추가하기로 했으며 국내 중대형병원 및 전시회를 위주로 제품을 소개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며 "양사 간의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여 의료산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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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코 메가드라이브 / <사진=퍼시스>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