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불발 황재균 의미심장한 두마디 말 "네 알겠습니다" . 황재균이 메이저리그 구단 응찰 제로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았다. <사진=뉴시스> |
메이저리그 불발 황재균 의미심장한 두마디 말 "네 알겠습니다"
[뉴스핌=대중문화부] 황재균(롯데)의 메이저리그 무산됐다.
KBO는 5일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손아섭에게 응찰액을 제시한 구단이 없음을 통보 받고 이를 롯데 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도전은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단계에서 마무리됐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황재균 선수가 이야기를 전해 듣고 ‘네, 알겠습니다. 남은 기간 군사훈련 잘 마치고 돌아가겠습니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고 말했다.
롯데는 앞서 손아섭의 메이저리그 진출 시도가 조기에 무산된 바 있다. 지난달 24일 손아섭은 불발 소식을 듣고 “그렇습니까, 알겠습니다”라고 답한 바 있다.
이로써 롯데는 손아섭에 이어 2명 연속 포스팅 응찰 제로의 결과를 받아 들이게 됐다. KBO리그 출신으로는 최근 박병호(넥센)에 이어 황재균이 12번째 포스팅 도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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