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안병훈(24·CJ그룹)이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신인상을 받았다.
EPGA 투어는 4일 올 시즌 BMW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안병훈에게 신인상을 수여했다.
안병훈 <사진=뉴스핌DB> |
안병훈은 "일생에 한번 밖에 없는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훌륭한 신인들이 많은데도 이 상을 받게 돼 매우 특별하다"고 말했다.
안병훈은 만 17세였던 2009년 미국아마추어 골프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프로로 전향한 뒤 EPGA 2부 투어에서 활동하다 올해 정규투어에 데뷔했다.
안병훈은 1988년 서울올림픽 탁구 메달리스트 안재형-자오즈민 사이에서 태어났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