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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투수 헥터 노에시, 170만달러·스프루일 70만달러·브렛필 90만달러에 KIA 타이거즈와 계약. 헥터 노에시(사진)가 KIA와 계약 했다.<사진=AP/뉴시스> |
메이저리그 투수 헥터 노에시, 170만달러·스프루일 70만달러·브렛필 90만달러에 KIA 타이거즈와 계약
[뉴스핌=대중문화부] 메이저리그 투수 헥터 노에시가 KIA와 계약했다.
KIA 타이거즈는 헥터 노에시(28·도미니카공화국)와 지크 스프루일(26·미국) 그리고 브렛필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2일 KIA는 “노에시와 총 170만달러, 스프루일은 7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190만 달러에 계약한 에스밀 로저스보다 20만달러 적은 역대 두 번째 외국인 선수 최고 대우다.
노에시는 192㎏, 93㎏의 우완 정통파로 올해에도 메이저리그 등판했다. 노에시는 메이저리그 통산 107경기에서 12승 31패 평균자책점 5.30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23경기 35승 28패 평균자책점 3.17을 올렸다.
올시즌 노에시는 올해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10차례 빅리그 마운드에 올라 32⅔이닝을 소화해 4패 평균자책점 6.89를 기록했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메이저리그 무대에 섰다.
KIA는 "노에시는 최고 시속 155㎞의 빠른 직구가 강점이며 체인지업과 커브 제구력,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새로 영입한 스프루일은 메이저리그 12경기에 출전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개인 통산 성적은 191경기 52승 60패 평균자책점 3.86이다. 올해는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트리플A 포터킷 레드삭스에서 뛰며 35경기 5승 10패 평균자책점 3.94를 올렸다.
스프루일은 특히 지난달 15일 대만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예선전에서 미국 대표팀 소속으로 한국전에 선발 등판,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브렛필과도 총액 90만달러에 재계약을 마쳤다. 필은 올 시즌 1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5 22홈런 101타점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