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동서간선철도 노선의 한 구간인 성남~여주복선전철 공사가 내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성남∼여주 복선전철 11개 역사의 신축공사가 현재 공정률 70%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성남~여주선 신설 역사는 내년 3월 완공되며 상반기 중 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 구간에서 새로 짓는 역사(驛舍)는 광주시 4개, 이천시 3개, 여주시 2개 등이다. 지역 유래와 특성을 반영한 역사 외관 이미지와 타 교통수단과의 연계시설 확충 및 현대화로 각 도시의 랜드마크(Landmark) 건축물이 되도록 짓고 있다는 게 철도공단의 설명이다.
교통약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각 역사마다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했다. 또 역사 출입구에서 버스·택시 승강장까지 지붕(캐노피 및 쉘터)을 연결해 비가 올 때도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역사 조감도 및 현장사진 <자료=한국철도시설공단> |
김영하 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성남~여주간 각 역사의 주요 공종을 올해 마무리해 내년 상반기 개통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