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타이거 우즈(미국)가 “투어 복귀를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우즈는 2일(한국시간) 자신이 호스트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 개막을 앞두고 바하마 알바니 골프클럽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허리부상으로 골프클럽을 잡지 못하고 있다. 걷는 것만 조금씩 늘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타이거 우즈 <사진=AP/뉴시스> |
이날 ESPN은 홈페이지에서 "우즈가 언제 복귀할지는 자신도 모르고 그의 수술을 맡았던 외과의사 찰리 리치도 모른다"며 "이것이 가장 힘든 점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우즈는 "아직 재활치료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허리부상으로 투어를 포기했던 우즈는 올해 두 차례 허리수술을 받았다.
우즈는 메이저 14승을 포함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통산 79승을 기록했다. 또 623주 세계랭킹 1위를 지켰었다. 하지만 현재 세계랭킹 400위로 떨어진 상태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