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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내년 중대형 전지 본격적 매출성장 기대"

기사입력 : 2015년12월02일 08:18

최종수정 : 2015년12월02일 08:18

[뉴스핌=김신정 기자] NH투자증권은 2일 LG화학의 4분기 영업이익과 관련, 계절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중대형 전지의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주가가 최근 3개월간 38%가량 상승했다"며 "이는 내년 각국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되는 ESS중대형 전지, 정보전자부문의 실적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LG화학의 4분기 매출액은 5.1조원, 영업이익은 3809억원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계절비수기로 화학, 정보전자 이익감소가 예상되지만 전지는 중대형 전지 출하량 증가로 손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LG화학의 내년 매출은 21조원, 영업이익은 2.2조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화학분야는 올레핀 시항 호조와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등으로 타사대비 이익이 안정될 것으로 분석했다. 전자재료분야는 글라스, 편광필름 라인 증설, 전지분야는 중대형 전지 매출 증가로 영업손익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xEV 중대형전지는 올해 7000억원에서 내년 1.2조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 "올 4분기 닛산 리프, 중국 버스 공급에 이어 내년 2분기에는 중국 완성차업체, 3분기에는 유럽 완성차업체, GM Bolt 등 납품 개시로 중대형전지의 매출이 증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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