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미국을 제외한 4대 여자프로골프 투어 대항전 '더 퀸즈(The Queens·총상금 1억엔)'에서 우승에 나선다.
더 퀸즈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로 KLPGA,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유럽프로골프(LET), 호주여자프로골프협회(ALPG) 투어 등 4대 투어 선수들이 4일부터 6일까지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의 미요시CC(파72·6500야드)에서 벌이는 대항전이다.
팀당 9명씩 총 36명이 출전한다. 1라운드 포볼(2명이 한 조로 각자의 공으로 경기), 2라운드 포섬(2명이 한 조를 이뤄 공 한 개로 경기), 마지막 3라운드는 전원 싱글 매치플레이로 진행된다.
승리하면 3점, 무승부는 1점, 패배시는 0점이 부여된다. 우승한 팀에게는 4500만 엔이 주어진다.
KLPGA에서는 주장 이보미(27)를 비롯해 올 시즌 상금왕 등 4관왕을 차지한 전인지(21·하이트진로)를 비롯해 시즌 3승으로 상금랭킹 2위 박성현(22·넵스),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 시즌 3승 이정민(23·비씨카드), 고진영(20·넵스), 배선우(21·삼천리), 김민선(20·CJ오쇼핑) 등이 출전한다.
여기에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신인와을 확정한 김세영(22·미래에셋)이 가세한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