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은 불참
[뉴스핌=백현지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이 부동산 및 사모투자펀드(PEF) 전문운용사 칸서스자산운용 인수전에 참여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칸서스자산운용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LOI) 접수 결과 키움투자자산운용을 비롯해 국내외 7개 기관이 출사표를 던졌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키움운용 고위관계자는 "칸서스운용 인수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왔다"며 "대체투자 등 분야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다"고 말했다.
매각주간사인 딜로이트안진 등은 다음주 중으로 적격예비후보(숏리스트)를 발표하고 본입찰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매각대상은 칸서스자산운용 지분 100%로 한일시멘트 및 특수관계인(49%), 우리사주조합(9.7%)과 KDB생명(9.0%), 대우증권(7.0%), 하나금융투자(6.2%) 등이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