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김영섭 LG유플러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LG CNS의 신임 대표를 맡는다. LG CNS 수장 교체는 6년만이다.
LG그룹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 김대훈 대표 이사 후임으로 김영섭 LG CNS 신임 대표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1959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럭키금성(현 LG상사)에 입사했다. 이후 LG구조조정본부 재무개선팀 상무를 역임하다 2003년 LG CNS로 자리를 옮겼다. LG CNS에서는 경영관리부문장 상무, 경영관리본부 부사장 등을 거쳐 LG유플러스 부사장(CFO)을 지냈다.
LG CNS 관계자는 "김영섭 CEO는 LG그룹 내 대표적인 재무통"이라며 "LG CNS에서는 하이테크사업본부, 솔루션사업본부 등 주요 사업본부장을 역임해 재무와 IT사업에 모두 정통하다"고 설명했다.
김영섭 LG CNS 신임 대표 <사진제공 = LD CNS> |
새롭게 임원으로 발탁된 이 상무는 1965년생으로 충암고와 서울산업대 전자계산학과를 졸합한 뒤 서강대 MBA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LG CNS 입사 이후 통신미디어사업부 통신사업담당, 통신미디어사업부 사업부장을 역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