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아트하우스가 ‘맥베스’ 개봉 기념해 셰익스피어 집중 탐구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CGV아트하우스> |
CGV아트하우스는 영화 ‘맥베스’ 개봉을 기념해 오는 12월5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셰익스피어가 사람을 만든다(SHAKESPEARE MAKETH MAN)’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 맥베스를 영화화한 ‘맥베스’ 개봉(12월3일)에 발맞춰 셰익스피어의 삶과 그가 남긴 명작들을 영화, 강연, 독서, 음악 등을 통해 깊이 있게 파헤쳐 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영화 ‘맥베스’를 관람하고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민음사)의 역자인 연세대학교 최종철 교수와 함께하는 ‘문학 톡’을 통해 영화와 고전 속 숨은 역사와 뒷이야기 등을 전해 듣게 된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 ‘햄릿’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에 대한 퀴즈풀이 시간도 마련돼 셰익스피어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탐구할 수 있다.
‘셰익스피어가 탄생시킨 결정적 클래식’을 주제로 이현석 음악칼럼니스트의 ‘음악 톡’도 진행된다. 셰익스피어로부터 영감을 받은 베토벤, 멘델스존, 베르디 등 유명 작곡가들이 완성해 낸 명곡들의 향연을 만날 수 있다.
참가신청(정원 100명)은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CGV는 참여하는 모든 고객에게 셰익스피어 문학도서, 맥베스 영문 시나리오북, 베이글과 투썸 아메리카노 SET쿠폰, 씨네 라이브러리 노트와 연필 등 푸짐한 럭키 박스를 선물한다.
셰익스피어 문학 톡 강연자로 나서는 연세대학교 최종철 교수는 “인간의 욕망이 불러오는 무시무시한 비극을 그린 고전 ’맥베스’는 지금까지도 시대와 지역을 관통하며 많은 이에게 끊임없는 영감을 주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영화와 문학이 만나 전해주는 새로운 감동을 느껴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