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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수요미식회` 3대 밥집 <사진=tvN `수요미식회` 예고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수요미식회'에서 문 닫기 전에 꼭 가봐야 할 3대 밥집이 등장한 가운데 심영순이 '광주식당'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서는 요리연구가 심영순, 개그맨 유상무, 그룹 레인보우 재경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문 닫기 전에 꼭 가봐야 할 3대 밥집을 소개됐다.
이날 첫 번째로 소개된 곳은 서울 송파구 문정 1동에 위치한 ′툇마루 밥상′이다. 지난 1999년에 개업해 17년째 영업 중인 곳으로 불고기와 코다리 찜, 조기구이 등 22첩 반상이 대표 메뉴. 또 가마솥으로 지은 흑미 밥이 별미다.
다만 황교익 맛 컬럼니스트는 "반찬 맛을 제대로 즐기기에는 흑미밥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두 번째로 소개된 밥집은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위치한 ′광주식당′집이다. 이곳은 약 30여 년 째 영업중인 곳으로, 주문과 동시에 양은 냄비에 밥을 짓는다. 대표 메뉴는 양은 냄비 밥과 곁들여 먹기 좋은 청국장과 김치찌개다.
심영순 요리연구가는 "밥상을 받고 눈물을 흘렸다. 6·25 때 먹던 밥이 생각날 정도로 향수를 자극하는 밥맛이었다"고 털어놨다.
3대 밥집의 마지막 집은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에 위치한 ′임금님 쌀밥집′이다. 이곳은 지난 2002년에 개업했으며, 직접 재배한 쌀로 지은 돌솥밥이 유명하다.
특히 가격에 따라 간장게장과 떡갈비 등 다양한 반찬들을 먹을 수 있다. 심영순은 "돌솥밥의 특징을 제대로 살리지 못 했다"면서 "뜸을 잘 못 들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홍신애는 "주인 분께서 자칫 밥맛의 단점을 콩으로 잡은 것 같다. 콩과 밥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내 입맛에는 밥맛이 좋았다"고 다른 의견을 내놨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