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75만달러에 영입한 대니 돈은 누구? 애리조나서 빅리그 뛴 좌타자, 올시즌 마이너 타율 3할7푼. <사진=넥센 히어로즈> |
넥센, 75만달러에 영입한 대니 돈은 누구? 애리조나서 빅리그 뛴 좌타자, 올시즌 마이너 타율 3할7푼
[뉴스핌=대중문화부] 넥센이 새 외국인 좌타자 대니 돈을 영입 했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브래드 스나이더(33)를 대체할 새 외국인 타자로 대니 돈(31)을 영입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26일 1루와 코너 외야수비를 두루 맡을 수 있는 대니 돈과 계약금 포함해 총액 75만달러(약 8억6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니 돈은 “KBO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어 기쁘다. 넥센은 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팀인 만큼 좋은 타자들이 많다고 들었다. 나 역시 타선에서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동료 선수들과도 좋은 관계를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대니 돈은 186㎝, 92㎏의 다부진 체격을 갖춘 돈은 파워가 좋고 선구안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대니 돈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디마스 출신으로 200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32라운드 전체 954번으로 신시내티 레즈의 지명을 받은 돈은 올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메이저리그 성적은 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167(30타수 5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주로 마이너리그에서 뛰었고,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01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5(3503타수 1천안타)에 156홈런, 592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애리조나 산하 트리플A 팀 레노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트리플A 팀 버펄로에서 뛰며 8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4(289타수 108안타), 10홈런, 54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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