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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직장인 연말 회식비 인당 3~5만원…공식회식은 1차만"

기사입력 : 2015년11월25일 17:15

최종수정 : 2015년11월25일 16:46

[뉴스핌=함지현 기자]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은 연말 송년회 시즌을 맞아 20~50대 남녀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회식의 형태와 비용에 대한 모바일 설문을 실시한 결과 연말 회식비는 인당 3~5만원, 공식 회식은 1차로 끝나는 비중이 제일 높은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티몬에 따르면 연말회식을 별도로 실시하는지 묻는 설문에 대해 직장인 76%가 송년회식을 한다고 답했다. 모르겠다가 15%, 안한다는 답변은 9%로 나와 불경기임에도 연말회식을 하는 회사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식을 보통 몇 차까지 진행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공식적인 1차에 이어 개별적으로 자율적인 분위기로 진행한다는 답변이 53%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1차에서 끝난다가 19%로 나타나 최근 기업의 회식은 대부분 1차로 끝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차까지 의무적으로 참석해야 한다는 17%, 3차 이상 간다도 11%로 일부 회사는 여전히 긴 회식문화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에서 제공되는 인당 회식비용을 묻는 질문에는 3만원에서 5만원 미만이 33.4%로 가장 높았다. 1만원에서 3만원 미만도 30.4%로 뒤를 이었다. 특이하게 정해진 회식비 없이 부서장 재량에 따른다는 답변도 27%로 나타났다. 5만원 이상으로 답한 직장인은 9%로 적었다.

회식 장소를 정할 때 고려해야 할 점에는 36%가 음식의 맛을 우선시 한다고 답했다. 2순위는 정해진 예산을 고려해서, 3순위는 푸짐한 양으로 나타났다. 부서장의 입맛과 취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답변도 9%로 4순위에 올랐다. 소셜커머스 티켓을 통해 회식이나 모임의 티켓을 구매할 의향이 있겠냐는 질문에는 63.2%가 그렇다고 답해 비용 절감에 대한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에서는 연말 회식을 계획하고 있는 직장인들을 위해 내달 20일까지 약 한 달간 지역별 연말 회식 명소를 고기와 뷔페, 해산물, 주점 등의 카테고리로 나눠 소개하는 회식기획전을 진행한다. 또한 이달 25일부터 3일간 지역 상품을 1만원이상 구매시 1천원, 6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을 할인해 주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티켓몬스터의 전대현 지역영업본부장은 “티몬은 창업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지역 서비스에 끊임없이 투자한 결과 시장 점유율이 50%를 넘어서고 있다”며 “유명 맛집에서부터 인기 프렌차이즈, 골목 식당 등 월평균 1000여개 전국의 검증된 맛집들을 선보이고 있으니, 회식장소 선정할 때 가격과 맛을 보증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사진=티몬>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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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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