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결승전] 일본 반응… 현지 언론 ‘한국 우승’ 짧게 처리 '인색' VS 일본 누리꾼 “분하지만 한국 강했다” 인정. 사진은 스포츠 호치의 한국 프리미어12 우승 보도. <사진=스포츠호치 공식 홈페이지> |
[야구 결승전] 일본 반응… 현지 언론 ‘한국 우승’ 짧게 처리 ‘인색’ VS 일본 누리꾼 “분하지만 한국 강했다” 인정
[뉴스핌=대중문화부] 한국의 프리미어12 우승에 대해 일본 현지 매체들은 아주 짧게 보도했고 일본 누리꾼들은 한국의 실력에 대해 인정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일본 현지 매체들은 한국의 우승에 대해 김인식 감독과 미국 랜돌프 감독의 인터뷰를 전하며 짧게 경기 기사와 함께 단신성으로 전했다.
닛칸스포츠는 21일 ‘한국 프리미어12 초대 우승. 김현수 MVP’라며 전했고 스포츠 호치도 ‘한국 프리미어 12 초대 챔피언! 미국에 압승’이라는 헤드라인으로 단신성으로 짤막하게 보도했다. '풀카운트'는 “한국이 프리미어 12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한국은 예선에서 졌던 일본과 미국에게 연속해 설욕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를 중계하는 아사히TV는 일본이 4강에서 패하자 결승전(21일 오후 7시) 생중계를 취소하고, 22일 오전 3시 45분에 녹화 방송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일본 누리꾼들은 “한국은 선수도 감독도 무섭게 성장했다” “분하지만 한국도 강했다” “한국선수들이 마운드에 국기 안세워 다행” “김인식 감독 WBC때도 그랬지만 선수들의 잠재력 이끌어내는 것을 잘한다”며 승리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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