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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 한솔그룹, 지주사 전환 마무리 '속도'…주식스왑 진행(상보)

기사입력 : 2015년11월20일 19:15

최종수정 : 2015년11월20일 20:00

한솔홀딩스-한솔제지·로지스틱스 주식스왑 진행..."한솔제지 지분 이슈 해결될 것"

[편집자] 20일 오후 5시 35분 출고된 '한솔그룹, 지주사 전환 마무리 '속도'…주식스왑 진행(상보)' 기사 본문 내용중 '한솔로지스틱스 지분은 7.8%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부분을 '한솔로지스틱스 지분은 7.08%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로 바로 잡습니다. 앞선 기사도 수정했습니다.


[뉴스핌=한태희 기자] 한솔그룹이 지주사 전환을 마무리하기 위해 주식스왑을 진행한다. 한솔홀딩스 주식과 한솔제지 및 한솔로지스틱스 주식을 맞바꾸는 것. 이를 위해 한솔홀딩스는 497억원 규모의 신주를 발행한다.

한솔홀딩스는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마련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보통주 712만6167주를 새로 발행한다는 것.

이 신주는 한솔제지 및 한솔로지스틱스 주주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신주 대금은 현금이 아닌 현물로 받는다. 한솔홀딩스 주식과 한솔제지 및 한솔로지스틱스 주식을 맞교환 하는 주식스왑 형태란 얘기다.

한솔그룹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일반공모증자 방식에 준해 진행되나 청약 및 신주 배정 대상은 자회사인 한솔제지의 주주 또는 계열회사인 한솔로지스틱의 주주 중 공개 매수에 응한 주주들로 한정된다"며 "이들로부터 해당 주식을 현물출자 받고 그 대가로 한솔홀딩스의 신주를 발행한다"고 설명했다.

한솔홀딩스가 주식스왑 방식의 유상증자를 택한 것은 지주사 전환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다. 한솔그룹은 올초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다. 공정거래법상 지주사는 상장회사 지분을 20% 넘게 보유해야 한다. 지난 6월말 기준 지주사인 한솔홀딩스가 보유한 한솔제지 지분은 15.33%다. 한솔로지스틱스 주식은 단 한주도 갖고 있지 않고 있다.

이번 유상증자 청약 등이 한솔그룹 계획대로 진행되면 공정거래법과 관련된 이슈는 어느 정도 해결된다. 한솔제지 지분은 20% 넘게 보유할 수 있다. 또 현물출자 대상인 모든 주주들이 주식스왑에 참여할 경우 한솔로지스틱스 지분은 최대 7.08%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그러나 이는 한솔로지스틱스 주주들의 참여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한솔그룹 관계자는 "지주사 전환을 마무리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주식스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한솔제지 지분 이슈는 해결되고 한솔로지스틱스 지분도 최대 7.08%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솔홀딩스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29일까지 한솔제지 및 한솔로지스틱스 주주 대상으로 공개 매수 청약을 받는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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