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더멘털 확인할 재료 찾는 중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20일 오전 아시아 주식시장은 뚜렷한 시장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주요국 주식시장이 보합권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11시28분 현재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3포인트 가량 오른 362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선전성분지수도 26포인트 오른 1만2636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은 디플레이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전날 인민은행이 단기유동성 지원자금 대출금리를 인하했다는 소식이 그나마 투자심리에 보탬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일본 닛케이지수는 0.45% 떨어진 1만9770.17을, 토픽스지수는 0.39% 내린 1594.17을 지나고 있다. 홍콩의 항셍지수도 0.2% 내린 2만2454.42를, 대만 가권지수도 0.22% 밀린 8648.52를 기록 중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내달 금리 인상이 거의 확실시되면서 투자자들은 펀더멘털을 확인할 다음 신호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의 경우 무역지표 부진 여파가 이어지며 소니, 캐논, 도시바 등 대형주들이 약세장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