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한 tvN `집밥백선생`에는 순두부사발과 순두부찌개 양념레시피가 공개됐다. <사진=tvN `집밥 백선생`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집밥 백선생'이 초간단 순두부사발과 순두부찌개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한 tvN '집밥 백선생'은 순두부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백종원은 순두부를 활용한 순두부사발과 순두부찌개 양념 레시피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순두부사발을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물은 한 컵만 넣는다. 여기에 육수(멸치, 다시마, 콩나물, 곰탕 등)를 넣어준주는 게 포인트다. ′집밥 백선생′ 백종원은 "보통 순두부를 데친 물을 버리려고 하는데 육수를 사용하면 맛이 더 좋아진다"고 설명했다.
순두부를 반으로 썰어서 끓는 물에 넣는다. 그리고 참기름, 간장을 살짝 넣어 간을 맞추고 데쳐준다. 중간 칼을 이용해 순두부를 잘라줘도 된다. 다만 냄비의 코팅이 벗겨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끝으로 데친 순두부를 접시에 담고 그 위에 신김치, 김가루, 양념 간장을 올려주면 요리로 탄생한다. 양념 간장은 칼국수, 콩나물밥을 먹을 때 만들었던 방법과 같다. 기본적으로 간장, 참기름, 고춧가루, 얇게 썬 파를 넣어 섞어주면 된다.
이어 이날 백종원은 밖에서는 많이 사먹지만 집에서는 쉽게 해먹을 수 없는 음식이 순두부찌개라고 말하며 순두부찌개 전용 양념 레시피를 공개했다.
순두부찌개용 양념장에 필요한 재료는 대파 한 컵, 간마늘 반 컵, 국간장 진간장 섞어서 반 컵, 굵은 고춧가루 한 컵 반, 간 돼지고기 한 컵, 식용유 참기름 섞어서 반 컵이면 된다.
먼저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와 참기름을 두른 후 파를 먼저 볶아주고 파가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다진 돼지고기를 넣어준다. 이때 다진 고기를 젓가락으로 휘저어가며 익혀야 고기가 뭉치지 않고 고루 익힐 수 있다.
이어 다진 양파를 넣어 준 후 수분이 날아갈 때까지 볶아 준다. 그다음 굵은 고춧가루를 넣고 설탕과 간장을 약간만 첨가한 뒤 질퍽해질 때까지 볶아주면 양념장이 완성된다.
'집밥 백선생'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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