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 김정민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JTBC `히든싱어4`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히든싱어4' 가수 김정민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에 원조가수로 김정민이 출연해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조홍경 트레이너와 아내 루미코를 포함해 주영훈, 송은이, 오현경, 장동직, 노을 강균성, 김우중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날 김정민은 1라운드 '마지막 약속', 2라운드 '슬픈 언약식', 3라운드 '애인',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무한지애'로 대결을 진행했다.
김정민은 첫 번째 라운드에서 최저 득표인 3표를 받으며 승승장구 했으나,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단 7표 차이로 겨우 1등을 차지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특히 김정민은 마지막 대결곡 '무한지애'에 대해 활동 당시를 회상하며 "타이틀곡 '애인'보다 더 사랑해준 노래다. 가수지만 버거운 노래였다"고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무대 이후 송은이는 "이번 라운드가 제일 어려웠다. 이번에 김정민의 진가를 보여준 것 같다"고 극찬했다. MC 전현무는 "21년차 가수도 혼신의 힘을 다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민은 힘겨운 우승 후 "아이들에게 멋진 아빠의 모습을 보여준 시간이었다"며 "노래하는 가수라고 다시 인식시켜준 시간이었고 뜻깊었다. 앞으로 음악 생활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민은 방송 말미에 신곡 '먼 훗날에'를 모창 능력자들과 같이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JTBC '히든싱어4'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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