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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이 지난달 24일 '무한도전'에 출연해 도라에몽을 좋아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 방송 장면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배우 심형탁이 18일 라디오 DJ로 출격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도라에몽 사랑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관심을 끈다.
심형탁은 지난 10월 2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바보전쟁-순수의 시대 특집에 은지원, 김종민, 솔비, 채연, 홍진경, 간미연, 박나래 등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형탁은 도라에몽 만화를 좋아하게 된 계기로 학창시절 왕따를 당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그는 "고등하교 시절 아이들이 술과 담배를 함께 하자고 권유 했다"며 "유혹에 빠지고 싶지 않아서 거절했더니 따돌림을 당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심형탁은 "당시 학교 복도를 걸어다니면 친구들이 의도적으로 어깨를 때리곤 했다"며 "아마 그 때부터 도라에몽에 빠진 것 같다. 친구가 없었는데 도라에몽 로봇 같은 좋은 친구가 있었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18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에서는 휴가를 떠난 전현무 대신에 심형탁이 일일 DJ로 나섰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