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16일 인도자동차공업협회(SIAM)에 따르면 현대차는 10월 한 달 동안 인도에서 4만7000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7% 늘어난 규모다. 이에 따라 점유율도 17.6%를 차지, 스즈키마루티(45.3%)에 이어 확고한 2위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혼다(7.6%), 마힌드라(8.3%), 타타(4.9%), 토요타(4.6%) 등이 뒤를 이었다.
현대차의 지난달까지 누적판매량은 39만대로 지난해 보다 13.7% 늘었다. 점유율은 17.0%다. 같은 기간 전체 인도 자동차 판매량은 229만2000대로 지난해 보다 8.0% 늘었다.
한편, 인도 자동차 시장의 규모는 21.8% 늘어난 26만7000대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