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디트로이트·캔자스시티 스타일? 미국 현지 매체, 메이저리그 진출 점치는 이유 왜. <사진=뉴시스> |
김현수, 디트로이트·캔자스시티 스타일? 미국 현지 매체, 메이저리그 진출 점치는 이유 왜
[뉴스핌=대중문화부] 김현수가 꾸준한 활약으로 메이저리그 팀으로의 영입 가능성이 영입 가능성이 계속 점쳐지고 있다.
미국 현지 매체는 김현수가 포스팅이 필요 없다는 점과 통산 타율 3할대라는 꾸준함을 눈여겨 보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SB네이션은 14일(한국시간) ‘김현수가 장기적으로 디트로이트의 좌익수 해결 열쇠가 될 수 있다’는 헤드라인으로 김현수를 영입해야 하는 이유를 전했다.
SB네이션은 “김현수가 두산 베어스에서 10년간 뛰며,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2009 WBC에서 타율 3할9푼3리에 11안타로 최다안타 부문에서 세스페데스와 공동 4위에 올랐다”고 적었다.
이 매체는 김현수의 장점에 대해 “통산 타율 3할1푼8리에 선구안이 좋아 1루 겸업이 가능하다며 “고든은 매력적인 좌익수 옵션이지만, 김현수보다 네 살이나 많고 하락세다"라고 평했다. 올해 104경기 출장에 그친 고든은 타율 2할7푼1리, 13홈런 48타점에 그쳤다.
또한 지난 13일 미국 야후스포츠는 김현수를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지난 10년간 KBO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타자다. 아직 27세의 FA인 김현수는 , 포스팅이 필요 없어 메이저리그 30개 팀 어디와도 협상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김현수는 2007년부터 9시즌 동안 통산 1130경기에서 타율 0.318(4066타수 1294안타), 142홈런, 771타점, 660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야후스포츠는 “김현수의 꾸준한 활약이 한국선수들을 보는 메이저리그 구단의 태도를 바꿨다. 가장 인상적 기록은 볼넷과 삼진 비율이다. 통산 볼넷이 597개로 삼진 501개보다 많다. 이는 캔자스시티 스타일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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