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시즌 3승의 박성현(22·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에서 선두에 4타차 공동 16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13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CC(파72·669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2개, 버디 4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상금·대상·다승·평균 타수·등 전 부문 타이틀 경쟁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3오버파 75타로 최하위권으로 밀렸다.
박성현은 "코스가 마음에 들어서 좋은 스코어를 기대했는데, 비가 계속 내려 타수를 많이 줄이지 못해 아쉽다"며 "컨디션이 좋아서 남은 라운드에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대상을 차지하는 이정민(23·비씨카드)은 1언더파로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 고진영(20·넵스)과 공동 24위에 랭크됐다.
이정민은 대상 포인트에서 408점으로 전인지에 이어 2위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50점을 받아 대상을 차지한다.
신인왕 포인트 1위 박지영(19·하이원리조트)은 1언더파 71타를 쳐 2위 김예진(20·요진건설)에 3타 앞서며 신인왕 타이틀 경쟁에서 앞서갔다. 김예진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55위다.
김보아(20·볼빅)와 장수연(21·롯데)이 각각 6언더파 66타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박성현 [사진=KLPGA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