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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특공대’ 쫄깃한 마라도 ‘방어’vs와인 천국 ‘홍콩 별미’…참숯으로 ‘커피 로스팅’까지?

기사입력 : 2015년11월13일 20:32

최종수정 : 2015년11월13일 15:08

‘VJ특공대’ 쫄깃한 마라도 ‘방어’vs미식 천국 ‘홍콩 별미’…참숯으로 ‘커피 로스팅’까지? <사진=‘VJ특공대’ 홈페이지>
‘VJ특공대’ 쫄깃한 마라도 ‘방어’vs미식 천국 ‘홍콩 별미’…참숯으로 ‘커피 로스팅’까지?

[뉴스핌=대중문화부] KBS 2TV ‘VJ특공대’는 13일 저녁 8시30분 제786회를 방송한다.

이날 VJ특공대 ‘밀착 카메라’ 코너에서는 마라도 앞바다에서 펼쳐지는 제철 방어 사수 대작전을 소개한다.

우리나라 최남단에 자리하고 있는 마라도. 매년 이맘때면 물살이 센 모슬포 앞바다에 방어가 모여든다. 사람이 먹기도 아까운 자리돔을 미끼로 바다에 뿌리면 지방이 많고 육질이 쫄깃한 가을철 제주 방어를 만날 수 있다.

그런데 만선을 꿈꾸며 어업 하는 선원들을 울상 짓게 하는 천적이 있다. 바로 상어다. 미끼에 몰려든 방어 떼를 공격해 도망가게 하는가 하면, 낚시에 걸려 올라오는 방어까지 먹어치워 방어잡이 선원들은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그 밖에 바다 위에서 벌어지는 신선한 방어의 생생한 거래 현장부터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조리법의 방어 한상차림까지 제철 맞은 방어로 마라도 모슬포에 찾아든 활기를 VJ 카메라에 담았다.

‘추적! 미스터리 특공대’ 코너에서는 마른하늘에도 내리는 비의 정체를 파헤친다.

강원도 양양의 한 사찰. 이 사찰에는 수십 년째 불가사의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바로 하늘이 아닌 나무에서 비가 내리고 있다는 것. 맑은 날 흐린 날 할 것 없이 23년째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이맘때이면 비가 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것도 10월 중순에 시작돼 11월 중순까지 약 40일 동안 24시간 내내 비가 내린다.

이 현상은 지난 1992년 사찰이 이전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 신비한 비의 정체는 무엇일까.

이와 함께 미식 천국인 홍콩의 가을 별미를 소개한다.

2008년 알코올 도수 30도 미만 와인의 세금이 면제되면서 와인 천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홍콩. 이에 지난 10월 제7회 와인 페스티벌 (Wine & Dine Festival)이 개최됐다.

참여국만 100여 개, 세계 각국 200여 종 와인과 100여 종의 음식까지 맛볼 수 있는 세계 대 축제의 생생한 현장을 전한다.

이외에도 미식 천국 홍콩의 대표 전통시장. 홍콩의 전통과 역사가 깃들어있는 음식점이 모여 있는 전통 시장의 미식 탐방 투어와 홍콩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는 젊음의 소호(Soho) 거리까지 홍콩의 숨은 곳곳과 특별한 맛을 VJ 카메라에 담았다.

‘현장 스케치’ 코너에서는 팔방미인 ‘숯’의 대변신을 공개한다.

집을 지을 때나 장을 담글 때 등 오래전부터 실생활에 밀접하게 활용됐던 숯. 그 숯이 요즘 들어 더욱 쓰임새가 많아졌다.

요즘은 참숯으로 커피 로스팅까지 한다. 가스 불 대신 참숯을 이용해 원두를 볶으면 숯이 탈 때 발생하는 고유의 연기가 원두에 스며들어 더욱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숯을 입힌 달걀도 있다. 숯 가루를 액체로 만들어 겉면을 코팅한 숯 달걀이 그 주인공. 숯 달걀은 달걀이 가지고 있는 천연 영양소와 나트륨 성분이 유지돼 달걀 특유의 비린 맛이 나지 않는다.

이외에도 3~40년 된 참나무를 연소시킨 열기를 이용한 숯가마 찜질방부터 참숯 가루를 입혀 방습효과가 좋은 쌀 항아리까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숯의 다양한 활용법을 VJ 카메라에서 소개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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