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시내면세점 특허권 심사 개시…14일 사업자 발표

기사입력 : 2015년11월13일 09:53

최종수정 : 2015년11월13일 09:53

심사위원 1박2일 합숙 심사 착수...14일 각 업체 PT 후 사업자 선정 발표

[뉴스핌=강필성 기자] 서울과 부산 시내면세점의 특허권 만료에 따른 사업자 선정에 대한 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특허심사위원들은 이날 오전 10시께 충남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1박 2일간 합숙하며 심사에 착수했다.

심사위원들은 각 특허권 신청 사업자들의 제출 자료 등을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14일 오전부터 시작되는 각 업체의 프레젠테이션(PT)를 통해 부족한 부분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관세청은 PT가 마감되는 14일 오후에 최종 발표를 할 계획이다.

관세청이 상반기와 달리 천안 연수원을 면세점 심사장소로 고른 것은 보안 때문이다. 지난 상반기 신규 면세점 사업자에 심사 과정에서 선정 사업자 명단이 유출되면서 일부 기업 주가가 급등하는 등의 해프닝이 벌어졌던 것. 평일이 아닌 토요일을 심사 발표일로 잡은 것도 이같은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면세점 특허권은 롯데면세점 소공점과 월드타워점, SK네트웍스의 워커힐면세점이 특허권 만료되면서 시작됐다. 더불어 부산 지역에서는 신세계면세점 파라다이스호텔점이 특허가 만료됐다. 이에 따라 각 업체는 기존 면세점의 수성과 함께 경쟁사의 면세점 특허권을 뺏어오긴 경쟁을 벌여왔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