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양수로 인해 연간 매출 2000억원 규모로 성장
[뉴스핌=고종민 기자] 크레듀가 지난 9월 이사회 및 10월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삼성SDS 멀티캠퍼스(삼성SDS 교육콘텐츠사업부문) 영업양수에 대한 승인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2000년 창립한 크레듀는 삼성그룹 교육 전문기업으로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교육서비스, 외국어평가 및 교육서비스, 다양한 분야의 핵심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멀티미디어 브리핑 서비스인 지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크레듀는 기존 기업교육서비스 부문에 멀티캠퍼스의 오프라인교육 및 IT 전문교육 서비스 역량을 통합해 종합 인재개발(HRD)서비스를 확대하게 된다. 이번 양수로 인해 연간 매출 2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크레듀 김대희 대표이사는 "크레듀는 이러닝 서비스, 멀티캠퍼스는 오프라인교육 및 IT 전문교육 서비스분야에서 쌓아온 전문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HRD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신 사업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 확대를 통해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글로벌 No.1 HR 전문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7년 사업을 시작한 삼성SDS 멀티캠퍼스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관련 오프라인, 이러닝 서비스 및 IT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양성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