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 경쟁자 조 마우어는 누구? 3차례 골든블러브 수상, 다재다능해 별명이 '아메리칸 아이돌' |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 경쟁자 조 마우어는 누구? 3차례 골든블러브 수상, 다재다능해 별명이 '아메리칸 아이돌'
[뉴스핌=대중문화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뛸것으로 보이는 박병호의 최대 경쟁자는 조 마우어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미네소타 트윈스가 박병호와의 협상권을 얻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미네소타는 박병호에게 포스팅 최고 금액 1285만 달러(147억원)을 써냈다.
조 마우어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간판타자다. 포수에서 1루수로 전향한 마우어는 올시즌 홈런은 10개에 그쳤고 타율도 .265을 기록했다. 마우어는 2008~10년까지 3차례 골드글러브를 비롯해 5차례 실버 슬러거(2006, 2008, 2009, 2010, 2013)를 차지했다. 조 마우어는 연봉 2300만달러로 팀내 야수중 최고 연봉자로 미네소타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또한 조 마우어의 별명은 '아메리칸 아이돌'이다. 훤칠한 외모에 다재다능한 능력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마우어는 고교시절부터 야구, 농구, 미식축구 등 전 분야에 걸쳐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또한 취미로 자신만의 랩(rap) 뮤직을 작곡해 팬들에게 선보이기도 한다.
또 다른 박병호의 경쟁자로는 미구엘 사노(22)도 있다. 사노는 올 시즌 80경기에서 타율 0.269 18홈런 52타점을 올렸다.
미국 ‘스포팅뉴스’는 “미네소타가 사노를 좌익수로 보낸다면 박명호를 지명타자, 마우어를 1루수로 배치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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