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연결누적기준으로 창사이래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SM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23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43억원으로 41.9% 늘었다.
이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 EXO, 레드벨벳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 강화로 해외매출이 전년대비 42.4%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 덕분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앨범, 음원, 콘서트 매출 등 다양한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세도 호실적에 영향을 미친 이유다.
한편 에스엠컬처앤콘텐츠(SM C&C)는 방송제작 사업의 본격화에 따라 3분기 매출액은 18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5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