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단독] 은행권, '미스터리쇼핑' 사실상 폐지...금감원은 유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영평가 점수에 반영 안하기로 노사 합의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6일 오후 3시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한기진 노희준 기자] 지점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미스터리 쇼핑(mystery shopping)의 두 주체인 금융감독원과 은행 가운데, 은행은 사실상 빠지게 됐다. 미스터리 쇼핑은 조사원이 손님으로 가장해 펀드, 신탁, 방카슈랑스 등의 금융상품 판매 과정에서 불완전판매가 발생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수단이다.

6일 은행권에 따르면 금융사용자협의회와 금융노조는 지난달 말 은행연합회관에서 2015 임금단체협상과 별개로 산별교섭을 갖고 미스터리 쇼핑의 실질적 폐지와 관련해 합의했다.

핵심은 미스터리 쇼핑의 결과를 지점과 직원의 ‘경영평가 지표’에 반영하지 않는 것이다. 이로써 그동안 인사에 반영돼 걱정해야 했던 직원들은 부담을 덜었다. 그러나 형식상 미스터리 쇼핑은 지금처럼 전 지점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시행된다. 불완전 판매 예방을 위한 것인 만큼,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미스터리 쇼핑은 불완전 판매를 예방하자는 목적이기 때문에 업무에 과도하게 방해되는 것을 방지하자고 합의한 것”이라며 “경영평가 지표에서 미스터리 쇼핑 결과는 제외되고 은행마다 사정에 맞게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들은 펀드, 신탁, 방카슈랑스 등 금융상품 판매과정에서 불완전 판매를 점검하는 미스터리 쇼핑 결과를 지점과 직원의 경영평가에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대해 금융노조 관계자는 “미스터리 쇼핑 결과를 경영평가에 반영하지 않기로 합의한 것은, 미스터리 쇼핑을 사실상 철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스터리 쇼핑은 사실상 사측에도 부담이었다. 불완전 판매를 방지해 고객서비스를 향상하고 은행 신뢰성을 높이는 목적인데, 직원들의 사기 저하와 불필요한 비용을 유발해서다. 그래서 일부 은행은 평가 결과를 경영평가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

미스터리 쇼핑은 한해 두 차례씩, 한 번에 1~2개월 동안 진행된다. 검사원도 외부인력을 아웃소싱으로 고용하고 전국에 걸친 지점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은행마다 수백 명이 필요하다. 은행 입장에서는 효과 대비 성과가 떨어지는 비용 지출이다. 그래서 은행권 일각에서는 “그 비용이면 신입 행원 한 명이라도 더 채용해 서비스를 개선하는 게 좋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그러나 금융감독원은 지금처럼 미스터리 쇼핑을 지속한다. 금감원의 미스터리 쇼핑은 특정 금융회사나 직원의 징계용이 아니라 전반적인 금융상품 판매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자료로만 활용하기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금감원 금융혁신국 홍영기 부국장은 "(금감원의 미스터리 쇼핑은) 감독정책에서 금융상품 판매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툴이기 때문에 계속해 시행하고 내년에도 할 예정"이라며 "다만, 이를 통해 금융회사를 평가해 징계하거나 개개인에 대한 처벌 용도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금감원의 미스터리 쇼핑 결과는 은행의 경영실태평가 자료로 활용되지 않는다. 또한, 평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은행이나 보험사에 전달되지만, 이는 특정 회사의 특정 문제점을 지적하는 게 아니라 일반적인 판매 절차의 문제점 차원에서 개선 사항이 전달된다는 설명이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