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Y`에서는 윤일병 사망 사건 주범 이 병장의 끊임없는 악행이 공개된다. <사진=SBS `궁금한이야기Y`> |
'궁금한 이야기Y' 끊이지 않는 악행 이병장과 제천 독극물 살인 피의자 신 씨, 충격과 경악의 사건 전말
[뉴스핌=대중문화부] '궁금한이야기Y'에서는 윤일병 사건의 주범 이 병장의 끊이지 않는 악행과 제천 독극물 살인사건의 전말을 파헤쳐진다.
6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이야기Y'에서는 '윤일병 사건의 주범, 이병장 그는 왜 괴물이 되었는가'와 '제천 독극물 살인사건, 피의자 신 씨에게 가족이란 무엇인가?'가 전파를 탄다.
최근 군교도소에서 믿기 힘든 폭행 및 성추행 사건이 일어났다.
목격자의 진술에 따르면 가해자의 가혹행위는 집요하고 상습적이였으며, 대답이 느리거나 목소리가 작다는 등의 사소한 이유를 트집 잡아 피해자의 옷을 벗겨 알몸으로 만든 뒤 소변을 보았고 심지어 섬유유연제를 먹으라며 뿌리기까지 했다고 진술해 충격을 자아냈다.
더 충격적인 것은 가해자가 지난해 우리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던 윤일병 폭행 사망 사건의 주범인 이 병장이었다.
당시 '윤일병 사망 사건'의 가해자 이 병장은 살인죄가 인정돼 35년형을 선고받았다. 이는 1심보다 10년이 감형된 판결이었고, 제로 그는 2심 선고 공판장에서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다.
그런데 그와 같은 교도소에서 생활했던 수감자들은 전혀 다른 말을 하고 있다. 함께 수감생활을 했던 사람들은 "교도소 안에서 죄책감을 느끼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의 판결문까지 보여주며 억울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이 병장의 실체와 끊이지 않는 악행에 대해 파헤친다.
이날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제천 독극물 살인사건'의 전말도 다룬다.
지난 몇 개월간 신 씨에게 갑작스런 비극이 연이어 찾아왔다. 아버지의 장례를 치른 지 불과 4개월 만에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왔던 여동생까지 사망한 것.
그런데 여동생의 사망에 이상한 점이 발견됐다. 방어흔이나 상처도 없이 깨끗했고 유서 또한 발견되지 않았다.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은 부검을 의뢰했다.
국과수 부검결과 독극물 중 청산가리에 의한 사망으로 밝혀졌다. 당시 여동생은 사망 전날 오빠 신 씨와 저녁식사를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자 신 씨는 여동생의 부검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내비쳤고, 장례를 치르는 동안 신 씨의 모습이 동생을 잃은 오빠의 모습으로는 보이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여동생의 사망 원인이 된 청산가리가 신 씨의 차량에서 발견됨에 따라 경찰은 신 씨를 피의자로 검거했다. 하지만 신 씨는 모든 범행을 부인하고 나섰다.
이때 제작진은 취재 도중 여동생의 이름으로 거액의 보험이 들어져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넉 달 전 사망한 아버지에 대한 사망 보험금 7천만 원도 신 씨가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여동생의 갑작스런 죽음이 보험금을 노린 신 씨의 계획범죄인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궁금한이야기Y'는 6일 8시 5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