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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스타트업] 다이닝코드 "빅데이터로 가짜 맛집 싹 걸러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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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섭 대표 "자체 검색엔진이 8백만개 맛집 블로그 분석"…대형 포탈에 도전장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5일 오후 1시 4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편집자] 작은 스타트업 기업으로 출발해 성공신화를 이룩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애니팡 신화를 만들어낸 선데이토즈와 카카오에 인수된 김기사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삼성전자와 구글,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외 유수의 IT기업들도 스타트업 육성에 팔을 걷고 나선 상황이다. 뉴스핌은 업계가 주목하는 스타트업 기업 및 인물을 매주 찾아가 사업현황을 소개하고, 성공 가능성을 진단해 보는 기획 시리즈를 마련했다.


[뉴스핌=김선엽 기자] 먹방시대, 맛집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 상에 수없이 많다. 하지만 진짜 맛집을 포탈 사이트에서 검색으로 찾으려면 대단한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다.

비슷비슷한 블로그 속에 광고와 '리얼' 음식평이 어지럽게 섞여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솔직한 음식평이라고 해도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 어디가 진짜 맛집인지 쉽게 판단하기 힘들다.

자기 스타일의 맛집을 찾기 위해 수십여 개의 블로그를 읽다보면 금세 지친다. 차라리 신뢰할 만한 파워블로그의 입맛에 의존하는 것이 난 경우도 많다.

건국대학교 신효섭(사진) 교수가 대학 연구실을 박차고 나와 진짜 맛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다이닝코드를 설립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신효섭 다이닝코드 대표 <김학선 사진기자>

"지인들과의 모임을 위해 와인 콜키지가 가능한 맛집을 포탈사이트에서 찾아 방문했는데 결과가 신통치 않더라구요."

맛집 검색 서비스 업체인 다이닝코드 기술의 핵심은 빅데이터다. 다이닝코드의 검색엔진이 네이버나 다음, 티스토리에 있는 수백만 개의 블로그를 방문해 맛집 순위를 매긴다.

단순히 '좋아요' 숫자를 세는 것이 아니다. 블로그의 품질, 최신성, 클릭수 그리고 댓글까지 검색엔진이 분석한다. 방문객들이 많은 찾는 블로거의 음식 평가는 더 높은 가중치를 받는다. 때문에 사회관계망 분석도 함께 한다.

이 과정에서 패턴 분석을 통해 광고성 블로그는 자동으로 제외시킨다. 다이닝코드 분석에 따르면 800만개 블로그 중에 광고성 블로그가 100만개를 넘는다.

맛집에 대한 정보 수집과 분석은 관리자가 아닌, 검색엔진이 수행한다. 심지어 가게 대표 음식사진과 가게 외관을 보여주는 사진도 검색엔진이 자동으로 찾아내 표출한다.

너도나도 빅데이터를 입에 올리지만 일반인의 삶과 이토록 밀착된 빅데이터 상용화 사례는 찾기 힘들 듯싶다. 다이닝코드가 갖고 있는 데이터마이닝 기술 덕분이다.

"새로운 맛집이 있다고 할 때 우리는 전화번호와 주소만 DB에 입력을 한다. 그러면 검색엔진이 수백만 개의 블로그를 방문해 결과를 내놓는다. 20만개의 맛집에 대한 정보 중 관리자가 편집한 정보는 전혀 없다"

단순히 '맛있는' 가게에 대한 정보만 주는 것이 아니다. '소개팅', '상견례'는 물론이고 '야경', '오래된', '발레파킹', '놀이방' 등의 문화적 키워드를 이용해 방문자는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013년 말 웹서비스를 시작해 지난해부터 앱으로 활동영역을 넓혔다. 마케팅을 거의 하지 않았지만 입속문을 타고 월 방문자가 60만명을 넘어섰다.

다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수익원은 없다. 신 대표는 "방문자의 신뢰를 축적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에 기술 개발과 프로그래밍 및 디자인에 필요한 재원은 벤처투자를 통해 조달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설립한 케이큐브벤처스가 2억원을 투자했다. 이달 중 또 다른 신규 투자가 집행될 것이라고 신 대표는 귀띔했다.

향후 다이닝코드의 자체 수익모델로는 B2C와 B2B를 모두 염두에 두고 있다. 예컨대 순위가 낮아 노출이 잘 안 되는 맛집을 '스폰 맛집' 형태로 검색결과 상단에 보여주거나 호텔·팬션 등 숙박업체와 연계하는 방안이다. 또 맛집 정보를 필요로 하는 네이게이션 업체나 소셜커머스 업체와의 제휴도 고려 중이다.

맛집을 찾아주겠다는 인터넷 서비스는 과거에나 지금에나 늘 넘쳐난다. 다이닝코드는 진짜 맛집을 찾기 위해, 블로그와 맛집 순위 사이트를 헤매야 하는 사람들에게 해법이 될 수 있을까.

"기존 맛집 서비스 업체들은 사람들을 모아 평가를 남기게 하지만 이는 모두 실패한 모델이다. 우리는 빅데이터 기술을 사용해 인터넷 상에 이미 존재하는 수많은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사용자가 신뢰할 만한 정보로 되돌려 준다는 점에서 전혀 접근방법이 다르다."

스타트업 업체답게 신 대표의 목소리에는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이 베어 있다.

다이닝코드는 구글 앱스토업(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diningcode)나 애플 앱스토어(http://apple.co/1H6ihPz)에서 무료로 앱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PC에서는 웹사이트(www.diningcode.com)를 직접 방문해 이용이 가능하다.

◆ 신효섭 다이닝코드 대표 프로필

다이닝코드 대표이사, 2014-현재
건국대학교 교수, 2005-2015
NHN 방문연구원, 2010-2011
삼성전자 책임연구원, 2001-2005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공학박사, 2002
Dept. of Computer Science, University of Arizona, Visiting Student Scholar 1999-2000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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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평택을·부산 북갑 판세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구갑이 여야 모두 '단일화 없는 정면 승부' 속 최대 격전지로 자리잡아 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두 지역 모두 '초접전' 3자 구도가 끝까지 유지되면서 막판 표심의 미세한 이동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5월 14일 제9회 전국지방동시선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사진=뉴스핌 DB] ◆ 평택을, 민주·보수 모두 단일화 무산...김용남·유의동·조국 3자 초접전 경기 평택을에선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며 3자 구도가 굳어졌다. 프레시안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달 25~26일 평택을 유권자 7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김 후보 21.4%, 유 후보 21.2%, 조 후보 23.4%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 펼쳐졌다. 김재연 진보당 후보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도 각각 9.4%, 12%를 기록했다. 3자 후보들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상황에서 김재연, 황교안 후보의 지지율이 10% 안팎으로 기록되자 단일화 문제가 평택을 판세를 뒤흔들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그러나 범민주 진영에서 김용남, 조국, 김재연 후보 사이의 단일화 논의가 사실상 불발됐고, 보수 진영에서도 유 후보와 황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중단됐다. 양측 모두 '핵심 키'였던 단일화 카드가 무산되면서 뚜렷한 '1강' 없는 3자 구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재연 후보는 지난달 28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지금 상황이 또 반드시 단일화를 해야 할 정도의 국면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완주 의지를 제가 계속 밝힌 바가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황 후보도 단일화 없는 '완주' 기류가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하자고 제안했는데 사퇴하라고 하면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지금 지역에선 흩어진 보수 목소리를 하나로 합쳐야 된다는 열망, 민심이 굉장히 크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 부산 북구갑, 한동훈 '상승세' 속 보수 분열…끝까지 안갯속 부산 북구갑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3자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선 한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북구 갑 거주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 번호 전화면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하 후보 37%, 한 후보 4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박 후보 14%를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공표 조사에 비해 한 후보는 10%p 상승한 반면, 박 후보는 6%p, 하 후보는 1%p 하락하면서 보수 지지층이 한 후보 쪽으로 결집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기류 속에 보수 단일화는 끝내 성사되지 못한 분위기다. 같은 조사를 살펴보면 범야권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묻자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56%로 '필요하다'(33%)보다 20%p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야권 후보들은 단일화 문제를 놓고 거센 설전을 이어갔다. 삭발 투혼을 불사하며 완주 의지를 내비친 박 후보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후보를 겨냥하며 "가짜 보수인 주제에 국민의힘 이름 훔쳐 쓰려고 하는 게 딱하다. 무소속 (후보) 뽑으면 당내 분열이라는 비극을 반복하며 이재명 정부의 폭주만 도와주는 꼴"이라고 힐난했다. 이에 한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명하신 북구 시민 여러분께서 한동훈으로 단일화해 주시라"며 "박 후보 찍는 표는 단순한 사표(死票)가 아니라 민주당 하정우 후보 돕는 표이자 이재명 정권 폭주 돕는 표가 된다"고 맞불을 놨다. 본문의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6-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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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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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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