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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당신' 고동선PD "아픔 속 웃음 끄집어낼 것…일일드라마 결정판이 온다"

기사입력 : 2015년11월04일 16:14

최종수정 : 2015년11월04일 16:14

 

'아름다운 당신' 고동선 PD와 배우들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했다. <사진=MBC>
'아름다운 당신' 고동선PD "아픔 속 웃음 끄집어낼 것…일일드라마 결정판이 온다"

[뉴스핌=양진영 기자] MBC 새 일일 특별 기획 '아름다운 당신' 고동선PD가 아픔 속에 담긴 일상적 웃음 코드와 강조된 멜로 라인으로 '일일드라마의 결정판'을 약속했다.

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일일 특별 기획 '아름다운 당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정애리, 강은탁, 이소연, 서도영, 여의주, 김규선, 이슬아, 고동선PD가 참석했다.

이날 고동선 PD는 '아름다운 당신'에 대해 "일일연속극이라는 게 항상 우리에게 별 거 아닌 듯 소중한 드라마 장르다. 한결같이 가족과 사랑의 중요성에 대해 얘기하는 드라마지만 유난히 멜로 라인이 풍부한 드라마다. 강은탁-이소연과 김규선-여의주 커플의 통통 튀는 재밌는 이야기들이 있다. 박근형 선배님과 정애리 선배님의 노년층의 로맨스도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것 같다"고 예고했다.

이어 "그 안에서 고민과 사랑을 나누며 가족끼리 의지하는 장면이 많이 나올 거다. 일일드라마의 결정판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작가님이 쓰셨기 때문에 저희도 애정을 갖고 촬영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고 PD는 "극중 서경과 진형은 처음 결혼했던 상대와 실패를 경험하고 다시 도전해서 행복해지는 인물이다. 주변에 많은 이야기들인데 센 대본을 톤 다운했던 것은 아니다. 차분하게 쓰인 대본을 행간을 풍부하게 읽어서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업시키려고 노력한 부분이 더 많다"고 박정란 작가의 대본과 자신의 연출의 간극을 설명했다.

또 그는 "아픔 속에서 웃음을 찾아내는 본능을 조금 갖고 있어서 멜로 속에서 코믹한 걸 끄집어내서 작가 선생님한테 혼나고 그런 적도 있다"고 연출 특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름다운 당신'에 출연하는 배우 정애리 <사진=MBC>
'아름다운 당신'에 조영선 역으로 출연하는 베테랑 배우 정애리는 "일일연속극에서 함께 하게 됐는데 특별한 철학이 있다"면서 일일극에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흔히 얘기하는 대작이나 미니시리즈에 더 힘이 있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늘 살아가는 일상이 중요하는 것처럼 표현하지 않는 많은 대중이 연속극을 사랑하기 때문에 이 자체가 얼마나 큰 의미와 힘이 있는지 잘 알고 있다. 저 역시 많은 위로를 받고 위로를 나눌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얘기했다.

끝으로 고동선PD는 '아름다운 당신'의 시청률 성적에 관한 질문에 "사실 드라마국 안에서 평균 이상으로 잘 맞춘단 얘길 듣는다. 다른 것보다 현장에서 매우 만족스럽다. 캐스팅은 물론이고 화면으로 찍으면서 봤을 때 소연씨 은탁씨 도영씨를 비롯해 뉴페이스들도 연기도 잘하고 참신하고 매력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그는 "시청률은 부끄럽지 않게 나올 거라 생각하지만 지나친 욕심은 드라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그렇게는 안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말을 아꼈다.

한 번 사랑에 실패를 겪은 남녀의 이야기와 로맨스, 가족 이야기를 그린 '아름다운 당신'은 '딱 너 같은 딸' 후속으로 오는 9일 월요일 밤 8시55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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