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SK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추진설에 대우조선해양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3일 오전 11시 58분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전날보다 490(7.50%)원 오른 7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27.87% 오른 83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한 매체는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SK그룹과 대우조선해양 매각에 사실상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대우조선해양에 제 3자배정 유상증자와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과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또한 SK그룹에도 대우조선해양 인수설과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한 상태다. 답변 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한편, SK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