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스완지, 후반전서 내리 세골, 아스날에 0-3패… 그래도 기성용 빛났다 <사진=아스날 공식 트위터> |
[EPL] 스완지, 후반전서 내리 세골, 아스날에 0-3패… 그래도 기성용 빛났다
[뉴스핌=대중문화부] 기성용이 85분간 돋보이는 활약을 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스완지시티는 1일 자정(한국시간) 스완지의 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홈경기서 0-3로 패했다.
기성용은 중앙에서 원할한 볼배급을 하며 아스날을 맞아 안정적인 수비에 치중하며 탄탄한 패스 전개와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아스날은 스완지의 두터운 수비에 막혀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지만 후반 들어 빠른 전환을 통한 특유의 조직적 플레이를 펼치며 스완지의 골문을 열어 제쳤다.
캠벨은 전반 16분 왼발슛으로 스완지의 골문 왼편을 향해 슛을 시도했으나 살짝 골문을 빗나갔다.
고미스는 전반 20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스루패스를 넘겨받아 단독 드리블로 치고 나갔으나 어이없게 수비수에 막혀 넘어지며 좋은 기회를 날렸다.
전반 31분 기성용이 몬테로에게 찔러준 패스를 셸비가 헤딩슛을 시도 했지만 벗어났다.
후반들어 아스날은 전반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스완지를 상대로 골을 퍼부었다.
후반 3분 지루가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스완지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수차례 스완지의 골문을 두드린 아스날은 후반 23분 코시엘니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2분후 기성용이 패스를 고미스에게 연결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후 후반 28분 캠벨이 왼발 슈팅으로 아스날의 세 번째 골을 넣었고 스완지의 만회골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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