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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5차전] 두산 베어스의 잠실 총력전 “2년전 실패 없다”… 우승 열쇠는 “타이어 가게 차리 겠다”던 불펜 니퍼트 . <사진=뉴시스> |
[한국시리즈 5차전] 두산 베어스의 잠실 총력전 “2년전 실패 없다”… 우승 열쇠는 “타이어 가게 차리 겠다”던 불펜 니퍼트
[뉴스핌=대중문화부] [한국시리즈 5차전] 두산 베어스의 잠실 총력전 “2년전 실패 없다” ... 우승 열쇠는 불펜 니퍼트
니퍼트가 한국시리즈 잠실 5차전서 불펜서 대기한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30일 “5차전도 총력전이다. 상황을 보고 니퍼트도 구원으로 들어갈 수 있으면 들어간다”고 말했다. 3승 1패를 거둔 두산이 2년전 삼성을 상대로 한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것.
니퍼트는 24⅓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포스트시즌 역대 최다연속 이닝 무실점 신기록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포스트시즌 4경기에서 1차례의 완봉승 포함 3승을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0.60. 두산은 니퍼트를 6차전 선발로 내정했지만 잠실에서 필승 전략으로 나선다.
지난 27일 3번째 MVP를 수상 300만원 상당 타이어교환권을 얻은 니퍼트는 “타이어 가게 하나 차려야겠다”고 농담을 던지며 삼성에 강한 이유를 운이 좋다고만 대답한 바 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외국인선수가 마지막 우승 순간을 마무리한 적은 없었다.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두산이 삼성을 꺾게 되면 14년만의 우승을 안게 된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